뇌의 에너지원은 포도당
B2. 식사관리에 의한 두뇌개발
두뇌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수면 다음으로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식사입니다. 과연 우리는 두뇌에 효과적인 식생활을 하고 있을까요? 먼저 각자의 식생활의 모습을 되돌아봅시다.
1.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뇌에서 포도당으로 에너지를 발생하려면 산소도 필요합니다.
머리를 사용할 때도 신체를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은 단백질, 지방, 당질의 3개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뇌는 밥이나 빵 등에 탄수화물에 포함되는 전분이나 당에서 만들어지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육이나 다른 장기도 마찬가지입니다.
2. 우리 몸의 장기의 에너지 소비 및 무게비율
뇌의 무게는 전 체중의 약 2%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소비하는 에너지는 몸 전체의 약 20%에나 이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는 하루 약 500Kcal로 생각되며, 대략 120g의 포도당이 필요합니다. 다만 포도당만으로 모든 것이 충분한 것은 아니고 뇌의 구조나 기능을 지키고, 뇌가 순조롭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도 필요합니다.
포도당이 에너지로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합니다. 모세혈관에 의해 뇌에 옮겨진 포도당과 산소는 ATP로 불리는 물질을 만듭니다. 이 ATP가 뇌를 직접 움직이는 에너지가 됩니다. 그리고 그 때에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물은 배출됩니다.
우리 몸의 장기의 에너지 소비율 및 무게비율 표.
장기 | 에너지 소비율 | 무게비율 |
뇌 | 18% | 2% |
심장 | 11% | 합해서 6% |
간장 | 20% | |
신장 | 7% | |
근육 | 20% | 합해서 52% |
피부 | 5% | |
기타 | 19% | 40% |
3. 식사를 하면 뇌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포도당은 모세혈관에 의해 뇌에 옮겨져 헤모글로빈(산소)등과 결합하여 ATP(아데노신 3 인산)를 생산합니다. 이 ATP가 뇌의 직접적인 에너지원이 됩니다.
ATP의 근원이 되는 포도당은 혈중에는 약 20g밖에 저장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저축하지 못하는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서 간장이나 근육에 저장되어 거기서도 남은 것은 지방으로서 지방조직에 저축되게 됩니다. 그리고 혈중의 포도당 농도가 내려가면 저축됐던 글리코겐이나 지방이 분해되어 다시 포도당으로서 체내에 공급됩니다.
그러나 뇌는 간장이나 근육과 달리 글리코겐을 비축하는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포도당의 공급은 혈액으로부터의 공급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당뇨병 등으로 혈당치가 극단적으로 내려가면 뇌의 기능은 저하되어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의합니다.
즉, 그것 자신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없는 뇌를 제대로 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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