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는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전자파란?
전자파란 전기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에너지의 형태로써 전계와 자계의 합성파입니다. 전자파는 우리 주변에 사용중인 전기기계나 기구로부터 방출되는데, 전기장파는 전기의 힘이 수직으로 미치는 공간을 말하며 자기장파는 자기의 힘이 수평으로 미치는 공간을 말합니다. 전자파는 주파수(1초에 진동하는 횟수, HZ로 표시)에 따라 가정용 전원주파수 60HZ, 극저주파(0~1KHZ), 저주파(1K~500KHZ), 통신주파수(500KHZ~300MHZ), 마이크로웨이브(300MHZ~300GHZ)로 분류됩니다.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X선, 감마선 순으로 주파수가 높아지고 이중 극저주파와 저주파는 전계와 자계가 발생되어 인체가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변화와 생체리듬이 깨져 질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자파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자파 노출량은 전자제품과의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질수록 좋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모니터로부터 60C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TV는 1.5M 이상 떨어져서 시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플러그를 뽑아놓고 사용할 경우에도 가급적 시간과 횟수를 줄이고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는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2. 휴대폰의 전자파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자파는 피부를 통과해 인체 내에 전류를 형성하면서 호르몬 분비 체계나 면역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두통, 수면장애, 기억력 상실, 피부 노화, 습진 등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심하게는 백혈병, 뇌종양, 유방암, 치매, 남성불임 등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고 개인차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전자파에 대한 역치(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최소한의 정도)가 다른데, 전자파에 민감한 사람은 헤어드라이어만 머리에 대도 근육검사에서 근육의 힘이 바로 떨어진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환자,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오래 노출된 사람일수록 전자파에 민감하므로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PC, 휴대폰 등 전자제품들의 전자파의 유해성과 관련해 사용시간이나 접촉에 대해 주의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3. 휴대전화 사용하는 어린이 집중력 저하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 보고서(2007년 12월)에 따르면 서울.인천.부산.대전.청주.순천. 총 12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2, 561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사용 후 자각증상별 호소율을 비교한 결과, 귀가 뜨거워지는 느낌(10.48%), 집중력 저하(10.01%), 육체피로(6.22%)등의 자각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학생들의 경우 귀가 뜨거워짐(8.37%), 집중력 저하(7.92%), 육체적 피로(6.80%) 기억력감퇴(5.22%) 등의 순서로 나타났고, 여학생들의 경우는 귀가 뜨거워짐(11.84%), 집중력 저하(11.35%), 육체적 피로(5.84%), 기억력 감퇴(5.15%)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휴대폰을 사용하는 여학생들의 인지 집중력 지표는 평균 49.5%로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여학생들의 평균 54.5%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전문가들이 권하는 올바른 휴대폰 사용법
이렇게 좋지 않은 영향이 많은 휴대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방법 등으로 전자파의 영향을 최대한 줄이도록 합시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올바른 휴대폰 사용법
1) 송화기(마이크) 위치를 턱 쪽으로 내리지 말라고 합니다.
2) 송화기를 되도록 입에서 멀리 떼라고 합니다.
3) 되도록 핸즈프리(HANDS-FREE)나 이어폰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4) 10분이상 연속 통화는 자제하라고 합니다. (임산부, 어린이 등은 특히 주의)
5) 안테나가 내장된 휴대폰이 좋다.
6) 발신, 수신음이 울릴 때는 몸에서 멀리 떼라고 합니다.
7) 휴대폰 사용 연령시기를 되도록 늦추는게 좋다고 합니다.
8) 귀가 뜨겁거나 두통 등 증상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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