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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브레인 지식인

오감자극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by 펀펀브레인pd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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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자극이 뇌를 활성화시킨다.

 

 

1. 캠프에서의 식사는 왜 맛있는 것인지?

 

2개의 장면을 상상해 보겠습니다.

 

하나는 여름 캠프 등에 가서 자연 속에서 가족이나 동료와 와글와글 떠들면서 식사의 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 주위에는 매미의 울음소리와 강의 시냇물소리가 울리고 있습니다. 앞의 강에서 낚시한 생선을 구웠더니 연기가 나와 눈을 자극해서 눈물도 나오고 합니다. 멀리 가고 있던 동료가 [좋은 냄새가 난다!]고 큰 소리를 내면서 돌아온다. 손에는 근처의 농가로부터 나눠 받은 막 따낸 토마토나 오이가 많이 있습니다. 차갑고 깨끗한 강의 물로 야채와 과일을 차게 합니다…. 모두 맛있게 느끼지 않습니까?

또 하나는 좁은 방 안 한명의 아이가 TV 브라운관에 비치는 게임 화면을 응시한 채로 편의점에서 사온 햄버거를 먹고 탄산음료도 먹고 있습니다. 맛도 아무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느 쪽의 [식사]가 뇌에 좋다고 생각됩니까?

두번째의 예는 [식사]는 아니고 [먹이]라고 말하는 편이 가까운 것이 아닐까요. 관심은 게임에만 집중되어 있어 화면과 전자음이라는 인공적인 게임에 대한 [시각] [청각]밖에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첫번째의 예에서는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바라보는 [시각] 매미나 강의 시냇물소리, 동료의 목소리가 귀에 들려오는 [청각] 물고기가 타는 냄새라고 하는 [후각] 신선한 물고기, 강의 차가운 물이 닿는 [촉각] 그리고 잡힌 지 얼마 안 된 계절의 음식을 맛보는 [미각]이라고 하는 대단히 많은 [감각]이 자극되고 있습니다.

 

 

2. 생명체로서의 원시감각을 단련합시다.

 

이것들 [오감]이야말로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열쇠인 것입니다. 그 증거로 누구든지 그런 자연속에서 보내면 소생했다고 느낄 것입니다. 반대로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은 뇌의 어딘가가 이상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뇌에 입력되는 정보는 모두 이 오감에 의해 초래됩니다. 그 중에서 80%는 시각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백문은 불여일견입니다. 인간의 시각은 이와 같이 훌륭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각정보만 있으면 인간으로서 충분한가, 하면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개의 후각은 마늘의 냄새를 맡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해서는 인간의 2000, 산취라면 무려 1억배의 능력이 있습니다. 개를 산책에 데리고 가면 전신주 마다 개의 소변 냄새를 맡아 행동영역을 확인하고 있는 것은 아시는 대로입니다. 또한 4개 다리의 동물은 냄새를 맡으면서 다니며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생존 본능에 근거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개 다리가 되어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획득한 인간은 생존을 후각에 의지하지 않아도 되게 되어 후각이 퇴화했다 고 생각됩니다.

후각, 미각, 촉각 등 동물로서의 생존에 직결하는 감각을 원시감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시각만이 발달한 인간에게는 이 잊어버린 원시감각을 훈련하는 것이야말로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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