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정보를 이용한 두뇌개발.

시각정보를 이용한 두뇌개발.

 

 

1. 눈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는 대뇌의 시각영역에서 색, 형태, 움직임 등의 요소로 나눠져 처리됩니다

 

오감 중에서도 시각은 가장 발달한 감각입니다. 미각이 민감한 사람도 있으며 후각이 뛰어난 사람도 있듯이 감각의 날카로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눈이 보이는 사람이면 외부로부터의 정보의 80-90%는 시각으로부터 얻고 있다고 말해집니다.

 

 

2. 색을 식별하는 구조

 

뇌는 물건의 형태나 크기뿐만이 아니라, 색이나 명암도 식별합니다. 망막 내에 있는 시세포에는 막대 모양의 [간체세포]와 추모양의 [추체세포] 의 2종류가 존재합니다. 어느 쪽이나 망막에 비친 정보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책임을 다하지만 각각 기능이 차이가 납니다.

 

우선 간체세포는 빛을 감지해 명암의 차이를 확실히 파악해 밝음이나 어두움을 식별 & 조정하는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밝은 옥외로부터 어두운 실내로 이동하면 처음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만 곧 눈이 익숙해져서 보이게 됩니다. 이것은 빛의 양에 반응해서 자동적으로 시세포가 감도를 내리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암순응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어두운 곳으로부터 밝은 곳으로 나오면 시세포가 감도를 내립니다. 이것을 명순응이라고 부릅니다.

 

한편 추체세포는 밝은 곳에서만 기능하며 그것들의 빛의 파장을 감지해 파장의 차이를 색의 차이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추체에는 빨강 추체, 초록 추체, 파랑 추체의 3개가 있어서 각각 특정의 파장의 빛에 반응해 정보를 전기신호로서 대뇌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뇌에서 그러한 정보는 통합되어 색의 이미지로서 인식되게 됩니다.

 

 

3. 두뇌개발(1) : 색이 뇌에게 주는 영향을 이용합니다.

 

뇌는 눈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의 파장, 즉 색에 따라서 다음 표처럼 여러 가지 심리적 반응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그러한 작용을 이용해서 벽의 색을 조정하거나 공부하는 분야에 따라서 감성 모드와 계산모드로 나눠 사용하는 형광등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빨강색 (7692~6600 Å)	근육의 긴장, 혈압을 높이고, 호흡을 촉진한다	정신을 흥분시킨다.   항 우울적 덥게 느끼게 하고 그리고 짜증나게 합니다. 남성의 성적 활력을 증대시킵니다.
주황색(6500~6060 Å)	심박수가 증가 하지만, 혈압에는 문제없다	정동적으로 흥분합니다. 소화를 돕는다
노란색 (6050~5800 Å)	가장 양기의 색	빛에 있어서 극히 큰 명도 중심 시각을 자극한다 어느 종류의 신경 상태(정신신경증)을 진정시킨다. 장기간 노출하면 결핵의 증상변동을 방지한다.
초록색 (5800~5200 Å)	혈압을 내린다	정신긴장을 풀고 모세혈관을 확장시킨다. 진정시킨다. 심한 고혈압에 의한 신경통이나 편두통을 경감시킨다. 불면, 히스테리, 신경피로 등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다 시원한 인상을 준다
파란색 (5200~4700 Å)	혈압과 긴장감을 내린다	호흡과 심박을 진정시킨다. 초록색보다 진정적이며 과이하면 우울경향을 초래할 염려가 있다. 차가운 느낌을 준다
보라색 (4000~3846 Å)	심장, 폐, 혈관의 기질적 저항 높임	진정적, 여성의 성적활력을 높인다.

 

 

4. 두뇌개발(2) : 햇빛을 받는 것으로 뇌는 활성화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쾌락에 관련된 A10신경이 자극되어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또한 눈을 통해서 들어온 빛은 송과체를 자극해서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5. 두뇌개발(3) : 시각정보를 차단하면 다른 감각이 예리해집니다.

 

뇌를 의식해서 사용하려면 평상시 무의식적으로 들어와 있는 많은 정보를 일부러 차단하여 어딘가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평상시 사용하고 있지 않은 부분을 자극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는 눈을 감고 시각 정보를 차단해 보면서 식사하는 트레이닝을 소개 하겠습니다.

먼저 눈을 감으세요 그리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어디에 음식이 있는지 찾는데 공간에 관한 상상은 우뇌를 사용하게 됩니다. 음식이 손에 닿으면 젓가락으로 그것을 집어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촉각이나 후각을 사용해서 탐색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입에 넣어 맛과 식감으로 자신의 판단이 정확한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이와 같이 시각정보를 차단하는 것만으로 평상시 사용하고 있지 않은 뇌의 기능을 많이 의식할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들이 평상시 생활에서 얼마나 시각정보에 의존하고 무의식적으로 생활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에 젖어 버리면 우리들의 감각은 차츰 마비되어 갈 것입니다. 눈을 감아서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 평상시 사용하지 않은 뇌 부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