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정보를 이용한 두뇌개발.
1. 귀로부터 들어온 청각정보는 대뇌의 청각영역에 전해져서 청음으로서 인식됩니다.
소리의 기본은 공기의 진동입니다. 귀로부터 들어온 공기진동은 고막을 진동시켜 이소골-달팽이를 거쳐 전기신호로 변환됩니다. 그리고 정보는 연수 ~ 시상을 다녀 대뇌의 청각들에 전달되어 여기서 소리로서 인식되게 됩니다. 소리가 말의 경우는 더나가서 청각영역으로부터 언어영역으로 정보는 보내집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소리를 무의식중에 듣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거리를 걷고 있으면 사람의 이야기 소리나 걷는 소리, 차의 엔진 소리, 신호등 멜로디 등 현대인은 확실히 소리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청각 경로 : 외이도 ->고막 -> 이소골 ->삼반규관->와우(달팽이관)->청신경
그러나 이만큼의 소리를 듣고 있는데도 많은 사람은 노이로제에 걸릴 것도 없고, 태연하게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은 자신에게 있어 필요한 소리와 그렇지 않은 소리를 구별해서 듣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소리가 기록되는 테이프레코더와는 그것이 가장 다른 부분입니다만 인간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필요한 소리만을 인식해, 필요 없는 소리를 차단하고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2. 소리의 4가지 요소
소리에는 높이, 크기(강함), 방향, 음색의 4개의 요소가 있습니다. 귀로부터 들어온 소리는 고막을 진동시켜, 이소골에서 소리의 크기가 조절됩니다. 더나가서 달팽이관에게 전해지면 여기서 소리의 높낮이가 감지됩니다. 또한 좌우의 귀에서는 들리는 소리의 강함의 차이나 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이 차이를 뇌가 감지해서 소리의 방향(입체음)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3. 음색과 음파의 파형
음색은 같은 높이, 같은 강함의 소리에서도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것은 음파의 파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음파의 파형은 크게 순음과 복합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복합음은 음성이나 악기의 소리 등 다른 진동수의 순음을 다양한 비율로 포함하고 있어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악음]과 안좋은 느낌을 주는 [잡음]으로 구별됩니다.
4. 두뇌개발(1) : 작은 소리를 들어봅니다.
옛날에는 임산부의 태교 일환으로 “소나무 잎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도록 노력한다” 라는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작은 소리를 듣는 것은 집중력을 키우는데 대단히 도움이 됩니다만, 그 이상으로 EQ를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빗방울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 개구리가 헤엄치는 소리, 개미가 걸어가는 소리 등 귀를 기우려 노력해 보면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생명체는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소리가 발생합니다. 그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소리는 생명체들이 살아 있다는 증명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지 작은 소리를 듣는 것은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5. 두뇌개발(2) : 여러 명이 동시에 말하거나 주위의 잡음 속에서 목표 인물의 목소리만을 알아 듣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시끄러운 파티 행사장에서도 우리는 옆 사람과 평상시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좀 더 주의해서 귀를 기우리면 조금 떨어진 곳의 작은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칵테일파티 효과]라고 합니다.
어느 특정 소리만을 구별하여 들을 수 있는 [귀의 능력]은 전두전영역의 기능입니다. 특정 소리만을 듣는 훈련을 하면 집중력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집중하여 음악을 들으면 리드 기타나 키보드, 베이기타, 드럼 등의 각 악기의 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6. 두뇌개발(3) : 모차르트 임팩트와 자연음의 효과 음악에는 여러 효과가 있습니다만 다음 기사와 같은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웨이스트 팜비치 경찰서는 금년 4월 마약 밀매인이 출몰하는 일각에 있는 노후 빌딩 옥상에 스피커를 설치하여 음악을 24시간 계속 들리게 했다 15년전부터 총격이나 강도, 마약 매매가 끊어지지 않는 지역이며, 3월에 여행자가 사살된 것이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수사 부장의 발상으로 시험했다. 선택한 것은 모차르트(Mozart)와 바하(bach), 베토벤(Beethoven), 명곡판 CD 각 한장과 싸구려 플레이어를 포함해도 들어간 경비는 500 달러 정도였다. 그리고 음악을 2개월반 거리에서 계속 듣게 했더니, 모이는 부랑자나 마약 거래자의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전년 전반에 119건 있었던 사건 통보가 금년 전반은 83건으로 감소해, 효과는 예상 이상이었다.
또한 미국의 Rauscher 박사가 1992년 [Nature]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모차르트의 음악, 특히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듣게 학생의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들 곡에는 3500-5000hz의 고주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자연 속에 많은 “1/f 흔들림” 파동에도 가까워서 자율신경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뇌에서 알파파를 많이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모차르트 음악을 소에 들려주면 우유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식물에 들려주면 과실을 많이 맺게 하고, 발효 중의 술에 들려주면 발효가 진행되고 맛이 좋아진다고 하는 보고도 있습니다.
7. 두뇌개발(4) : 고음과 자연음의 효과
토마티스 이론 안에 귀는 뇌에 에너지를 조달하고 있다 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귀(청각기관)의 일부가 뇌에 에너지를 보내는 발전기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토마티스 박사는 주장합니다. 뇌는 뇌 안에 에너지의 무려 90%를 귀로부터 조달하여, 혈액 등에서 조달하고 있는 것은 나머지 10%에 지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뇌의 에너지가 되는 소리가 고주파라고도 합니다. 높은 소리를 귀가 즐기면 그 만큼 건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좋은 소리를 들어서 귀를 개선하고 고주파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면, 점점 뇌가 건강하게 되어 갑니다. 실제로 아이가 고주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소리를 들으면, 안색이 금방 밝아집니다. 또한 고령자가 고주파 소리를 듣지 않으면 제대로 말을 할 수 없게 되거나 에너지원으로서의 고주파가 뇌에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뇌가 급격하게 활력을 잃어 가기도 합니다.
인간이 숲에서 생활하고 있었을 때부터 들리던 새의 노래 소리, 시냇물의 흐름, 바닷가의 파도치는 소리는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100khz 가까운 소리가 나와 있는데, 인간은 귀 뿐만 아니라 뺨, 이마, 그리고 몸 전체의 피부로 소리를 들어서 상쾌한 기분이 되어, [감동]과 [평온함]을 느꼈던 것입니다.
자연속에서는 보통 100khz 정도의 소리가 나와 있습니다. 돌고래는 150khz 로 대화를 나눈다고도 합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정글 안의 소리를 들으면 다양한 새나 동물들이 높은 소리로 울거나 외치고 있습니다. 고주파의 소리가 풍부한 느낌이 듭니다.
자신의 방에서 자연의 음향 환경과 같은 20khz 이상의 소리를 듣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최근의 DVD는 40KHZ정도까지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DVD 쪽이 보다 자연계에 가까운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8. 두뇌개발(4) : EQ를 높이는 국악 및 자연음
MBC의 2005.01.23 방송의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에서는 입체촬영법으로 태아에 미치는 음악의 영향을 알아보고 있는데, 클래식 음악이나 댄스음악을 들었을 때보다 국악을 들었을 때 태아가 가장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율신경계가 안정되고 성숙도가 증가 했다고도 합니다.
태아도 음악을 알고 그것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태아가 국악에 가장 잘 반응했다는 것은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1/F 파동에 대해서 국악이 가장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9. 두뇌개발(5) : 소리를 끄고 TV를 봅니다.
시각정보의 차단은 눈을 감으면 가능합니다. 후각이라면 코를 막으면 싫은 냄새는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나 청각의 경우는 귀를 닫아도 희미한 소리는 들립니다. 단순한 동작으로는 소리의 차단은 못합니다. 그래서 음원을 완전히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으면 TV의 소리를 꺼 버리면 요즘 대부분의 TV프로그램이 얼마나 시시한 것인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본래 TV에는 영상으로써의 재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저예산의 쇼 프로그램이 주류가 된 탓인지 영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고 소리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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