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으로 기억하는 방법 알아보기
1. 효율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매년 세계에서 기억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세계기억력선수권]이라는 대회가 영국에서 개최됩니다만, 입상자 중 많은 사람들이 [시각 이미지에 의한 기억법]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억법을 간단히 설명한다면…. 예를 들어 은의 산출국 상위 3개나라 (1위:멕시코, 2위:페루, 3위:미국)를 외울 때는 먼저 각각의 나라를 다음과 같이 이미지 합니다. 멕시코=멕시칸 핫, 페루=안데스 산맥, 미국=대통령. 그리고 이 3개를 합쳐서 머릿속에서 멕시칸 핫을 쓴 대통령이 안데스 산맥을 바라보고 있는 영상을 상상해 봅니다. 단순히 나라의 명칭을 기억하는 것보다 시각화한 쪽이 훨씬 뇌의 기억에 남게 되기 쉽다는 것이 실감될 것입니다.
물론 외울 대상에 흥미를 가지는 것이나 몇 번이나 반복하는 것도 기억을 정착시킬 때에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이러한 감각이나 이미지에 관련시킨 기억법을 사용하는 것이 기억이 머리에 남게 되기 쉬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2. 기억과 망각
단기기억은 반복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기억이 고정돼, 장기기억으로 바뀝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일생 기억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필요가 없어진 단기기억은 잊어갑니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rmann Ebbinghaus)의 [망각곡선]에 의하면, 단기기억은 대략 4시간으로 반 가까이 없어져 나머지 기억도 서서히 줄어들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9시간 내에 복습
또한 에빙하우스의 실험에 의하면 기억한지 9시간 내의 기억의 유지율 저하가 현저하며, 그 시간 내에 기억한 것의 대부분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이 9시간 사이에 반복학습을 한다면 기억유지율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 날에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은 수업이 끝난 직후에 한번 반복확인하고, 잠자기 전에 더 한번 학습하여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면 다시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4. 기억유지율의 법칙
프랑스의 물리학자 푸코(Foucault)의 실험에서는 “기억에 소비되는 시간은 기억하는 양의 자승에 비례한다”고 나왔습니다. 즉, 10개 내용을 1시간으로 기억할 수 있었다면 20개 내용은 2시간으로 기억할 수 있느냐고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4시간이나 걸리고 맙니다. 즉 기억에 소요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머릿속에 기억되는 효율이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의 집중력의 한계는 1시간 반 전후라고 말해지고 있으며, 그 이상이 되어버리면 머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잠깐씩 휴게시간을 갖는 쪽이 결과로써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5. 단순히 지식을 밀어 넣을 뿐만 아니라 경험에 묶는 것으로 기억은 강화됩니다.
자신의 체험과는 관계없고 [2호선에 강남역이 있다] 나 [3.1운동이 일어난 것은 1919년이다] 등의 보편적인 기억을 의미기억이라고 합니다. 같은 장기기억에서도 의미기억은 어떠한 계기가 없으면 생각해 낼 수가 없는데 대해, 에피소드기억은 의식하고 생각해 낼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 2개의 기억은 구별됩니다. 그러나 의미기억은 자신의 경험을 섞는 것으로 에피소드기억으로 바뀌어, 반대로 방치해 놓으면 에피소드기억은 쉽게 의미기억으로 바뀝니다. 중요한 지식은 때때로 남에게 설명하는 노력을 하여, 녹슬지 않게 하는 것이 소중합니다.
6. 적으면 기억력이 향상됩니다.
펜으로 필기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말해집니다함, 읽는 것이나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외우려고 하면 시각영역이 있는 후두엽과 언어영역이 있는 좌뇌의 일부가 움직이는 뿐인데 비해서, 적으면서 외우려고 할 때는 좌우의 전두전영역도 활성화한다고 Kawashima 교수의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적는 것을 반복하면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은 그 만큼 뇌의 많은 부분을 사용해서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7. 눈만으로 기억하려는 것보다 오감을 동원하는 것이 기억이 정착되기 쉽습니다.
오감을 총동원해서 기억하려고 하면 기억할 대상이 복수의 회로를 통해서 뇌로 그 정보가 전달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의 감각만을 사용해서 기억했을 때보다 기억하기 쉬워집니다. 묵독보다 음독, 음독보다 글로 쓰는 등의 행위가 보다 많은 감각을 수반하기 때문에 기억하기에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주변에는 방 안을 걸어 다니며 소리를 내면서 기억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는가요? 그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8. 누군가에게 이야기합니다.
기억하기 위해 효과적인 것이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서 들려주는 것입니다. 남에게 말해서 들려주는 행위에는 “복습” 과 “구성”의 효과가 있습니다. 남에게 들려주려면 알기 쉽게 요약해서 말할 필요가 있는데, 그 과정에서 머릿속에 있던 정보가 정리되어 스스로의 머릿속에도 강하게 기억하게 됩니다.
9. 기억해야 하는 정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이나 마지막에 가지고 옵니다.
뇌의 기억 시스템에서는 가장 처음의 정보와 마지막 정보가 잊어지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처음에 기억한 것을 잊어지기 어려운 것을 “초두효과”라고 하며, 가장 마지막에 기억한 것을 잊어지기 어려운 것을 “친근성효과”라고 해서 이것들은 기억의 “계열위치효과”라고 총칭되고 있습니다. 기억해야 하는 정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이나 마지막에 가지고 오면 계열위치효과에 의해 기억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10. 스토리를 만들어 기억하도록 합니다.
감동해서 읽었던 내용은 잊어버리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것은 희로애락을 수반한 하나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설의 스토리는 에피소드 기억으로써 머릿속에 새겨집니다. 그래서 역사수업에서 배운 연대나 사건 등은 중요장면을 에피소드화 시켜서 기억하려고 하면 내용이 보다 잘 기억되게 됩니다.
'펀펀브레인 지식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 사회와 뇌에 대하여 알아보기 (0) | 2023.10.10 |
---|---|
두뇌개발의 필요성 (0) | 2023.10.10 |
뇌의 기억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기 (0) | 2023.10.08 |
뇌의 기억과 시간에 대하여 이해하기 (0) | 2023.10.08 |
뇌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해하기 (0) | 2023.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