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색소는 뇌에 어떻게 반응할까?.
인공색소가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1. 인공색소는 어린이들이 주로 먹는 음료수. 사탕에 사용됩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의 스티븐슨 교수팀은 3-9세 아이들 297명에게 아이들을 2그룹으로 나눠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들어간 음료와 들어가지 않은 음료를 무작위로 주고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3세 아이들에서는 과잉행동이 높게 나타났으며, 8-9세는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았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초등학생의 5-10%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지고 있으며, 여자 아이보다 남자 아이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스티븐슨 교수는 “인공 색소나 방부제의 부작용이 ADHD를 가진 아이들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아이들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며 “아이가 더 어릴수록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부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천연 살리실레이트 성분도 아이들의 과잉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 인공 색소의 부작용
인공색소의 부작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Tartrazine(E102) : 사탕, 음료 등에서 발견되며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Ponceau4R(E124) : 농수가공품, 축산가공품, 과자, 음료 등에 사용되며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비염, 과잉행동 가능성 있습니다.
Sunset Yellow(E110) : 과일주스, 시리얼, 제과에 들어있으며, 알레르기성 비염, 습진, 과잉행동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Carmoisine(E122) : 사탕에 주로 사용되며 천식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Quinoline Yellow(E104) : 가공음식, 비누, 치약에서 발견되며 천식과 두드러기 위험이 있습니다.
Allura Red AC(E129) : 시리얼과 비스킷에 들어있으며, 알레르기나 천식, 과잉행동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플라스틱 식기의 화학물질의 문제점
미국의 예일대학 등의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에서 프라스틱 식기에서 녹아져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A(BPA)에 의해 뇌의 신경조직의 형성에 지장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쥐에서는 잘 알려졌던 현상이었지만, 내분비이나 구조가 다른 인간에서도 일어나는지가 초점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상이 나타난 것은 기억이나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 등의 스파인이라는 구조에서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체내의 호르몬 에스트라지올의 작용으로 형성이 촉진되고, 신경세포끼리 신호를 주고 받는데 중요한 역학을 합니다. 그런데 원숭이에 BPA를 4주일간 계속 주었던 결과, 에스트라지올의 작용이 억제되고 장소에 따라서는 스파인의 수가 반 이하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4. 결론
인공색소는 뇌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요즘은 아이들이나 성인이나 인공색소가 들어간 음료나 음식, 과자류를 많이 먹기 때문에 정상적인 두뇌 활동이 어렵습니다.
가끔 먹는 것은 뇌에 자극을 주어 도움이 되겠지만, 자주 과다 복용하게 되면 우리의 뇌는 그것으로 영향을 받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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