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를 이용한 두뇌개발.
1. 피부 밑에 있는 5개의 감각기가 촉각정보를 뇌에 전달합니다.
피부의 진피에는 온각, 냉각 외에도 아픔을 느끼는 통각, 압력을 느끼는 압각, 접한 것을 느끼는 촉각의 5개의 감각을 감지하는 복수의 수용기(감각기관)가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 표면에 있는 감각점(촉점)이 각 감각 수용기가 있는 곳에 대응해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온각은 40℃정도로 가장 뜨거움을 느끼고, 냉각은 25℃ 정도로 가장 차가움을 느낍니다. 다만 10℃이하나 45℃이상이 되면 피부나 점막 등이 다치는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온각이나 냉각이 아니고 통각에 의해 [아프다]고 하는 감각이 생겨 그 자극에 대해서 반사적으로 피하려고 하는 방어 반응이 일어납니다.
2. 두뇌개발(1) : 피부 감각을 체크합니다.
먼저 본인의 피부감각이 얼마나 민감한지 체크합시다.
양쪽 손바닥을 맞대어 서로 닿지 않도록 가깝게 해서 손바닥의 따뜻함이 전해지는지 체크합니다. 먼저 확실히 따뜻함을 느끼는 거리를 찾아서 거기서부터 서서히 사이를 벌려가며 “따뜻함을 아는 최대거리”를 측정합니다. 닿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X=0” 인 사람인데 100명의 1명 정도밖에 없는 아주 감각이 둔한 사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X는 5CM이하이면 50대 전후가 됩니다. X가 5CM이상 10CM이하이면 40대까지며, X가 10CM이상 20CM이하이면 20대의 수준입니다. 이 사람은 상당히 감각이 민감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두뇌개발(2) : 손끝을 의식해서 대뇌의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만지다고 하는 감각은 [시상]에서 처리됩니다. 그러나 그 물건이 사격형인지 둥근 것인가 라는 입체적인 형태의 파악에 관해서는 대뇌피질에서 이뤄집니다. 그런데 [저것은 네모이다]라든가 [이것은 둥글다]라고 하는 형태의 파악은 시각을 사용해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활용되지 않습니다.
즉 촉각은 대뇌에서는 잠자고 있는 감각입니다. 뇌의 활성화에는 이러한 평상시는 잠자고 있는 감각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트레이닝입니다. 주머니 안에 10원동전과 100원동전을 5개씩 넣어 그것을 식별해 보세요. 동전의 주변에 있는 지그재그로 바로 식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서둘러서 하면 의외로 잘 안됩니다. 손끝의 미묘한 감각을 훈련시켜 나가는 것은 대뇌피질에 대한 자극이 됩니다.
4. 두뇌개발(3) : 맨발로 지냅니다.
집에 있을 때는 맨발로 지냅니다. 어렸을 때는 체육시간에 맨발로 학교 운동장을 달리기도 했었습니다만, 최근의 아이들은 그런 경험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발바닥에는 뇌를 비롯한 각 기관에 자극을 주는 혈자리(뜸자리)가 모여 있어서 맨발로 지내는 것은 발바닥의 혈자리를 자극해서 뇌나 내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공원이나 강변에 가서 하루 느긋하게 맨발로 지내고 발바닥에 자연을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맨발뿐만 아니라 알몸으로 된다면 온몸의 피부를 통해서 많은 자극을 뇌에게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피부 호흡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건포마찰이나 냉수샤워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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